바이나우 소식
Aug 23, 2024

콘텐츠 마케팅팀 인터뷰(feat. 아이린 편) ㅣ 바이나우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제가 서비스 운영팀에서 콘텐츠 마케팅팀으로 직무를 변경하게 된 것도 바이나우의 커리어패스를 강조하는 문화 덕분입니다.

팀바이나우
팀바이나우

 

서서히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바이나우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시리즈 편!

먼 과거로 돌아가서 '과연 이렇게 멤버들을 오픈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올까?' 상상만 해보았는데  이렇게 팀을 소개하는 자리가 오다니! 정말로 바이나우가 많이 성장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기점인 것 같습니다 :)

 

오늘의 인터뷰는,

서비스 운영팀에서 콘텐츠 마케팅팀으로 직무 변화를 맞이한 '아이린' 인터뷰 편이 발행됩니다. 늘 창작의 고통과 맞서 싸우고 있다죠. 또한 CEO 인터뷰에서 말을 가장 잘 안 듣는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는데요. 🫢

 

🎙️ 아이린 인터뷰 편을 시작해 볼까요?

 

 

#바이나우의 콘텐츠 마케팅팀 

 

Q. 먼저 바이나우에서 맡고 있는 역할과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바이나우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린입니다.

쉽게 바이나우의 SNS 채널 관리와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중인 바이나우 콘텐츠 마케팅팀, 아이린

 

Q. 대표님께서 제일 말 안 듣는 팀원으로 아이린을 선택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호, 그런데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멤버들 중에서 장난기가 가장 많은 편이기도 하고, 대표님에게도 사실 예외가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또 오웬에게 피드백도 거침없이 하기도 하고, 잔소리도 많이 하는 편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표현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 호호

 

 

Q. 서비스 운영 업무에서 콘텐츠 업무로 직무를 전환했다고 들었어요. 히스토리를 들려주실 수 있나요?

 

네, 맞아요. 시작은 서비스 운영 업무로 시작을 하다가 내부에서 콘텐츠 마케팅 업무로 전환했어요! 대표님 인터뷰에서 언급됐던 것처럼, 대표님이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항상 강조하거든요. “몇 년 후에는 뭘 하고 싶냐, 지금 당장이 아니라 나중을 생각했을 때 어떤 직무로 커리어를 가지고 싶냐” 등등을 자주 물어보세요. 그래서 그 질문에 깊게 고민해 보니 저에게 서비스 운영 업무가 잘 맞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더라고요. 특히 제가 유선 상담 업무를 어려워하는 편이기도 했어요.

 

마침 제가 바이나우에서 운영 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바이나우 블로그를 개설해서 콘텐츠를 작성하는 업무도 병행하고 있었는데, 그때 블로그에 집중해서 꾸준히 콘텐츠 발행을 하다 보니 검색을 통해 콘텐츠를 보고 바이나우를 인지하기 시작하고, 신규 회원이 유입되는 과정들이 더 재밌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바이나우에게 있어 특히나 운영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고객의 가장 접점이기도 하고 서비스 상담을 통해 고객을 온보딩 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이기도 해요. 운영 업무에 있어서 저보다 훨씬 능력 좋은 멤버들이 있어서 직무 전환이 가능했어요!

 

 

Q. 아이린도 바이나우 초기 멤버로 알고 있어요. 지금의 바이나우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저는 바이나우 초기시절부터 합류하게 되었거든요. 정말 힘들었어요. 전사적으로 이 서비스를 성장시키게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군분투했어요. 당시에 이 시장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고, 정말 많이 헤맸던 것 같아요. 그때가 제 회사 생활의 위기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의 바이나우는 진짜 대기업으로 성장한 느낌이에요.

 

베타서비스를 오픈해서 제휴사를 통해 소수의 셀러 분들을 유입하고, 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 반응이 부정적이었어요. “써보고는 싶은데, 검색을 해도 안 나오고 서비스를 못 믿겠다고…” 맞는 말이죠. 그 때가 콘텐츠의 중요성이 느껴지기도 했던 시점이기도 해요. 1명의 고객을 전환시키기 어려웠던 시절..참 추억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바이나우가 잘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던 포인트가 당시 베타 버전을 거절하셨던 셀러님으로부터이기도 합니다! 그 이후로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셀러님께서 직접 바이나우로 문의를 주셔서 서비스 이용을 시작하셨거든요. 무려 가입 ID가 12번이나 될 만큼 초기 가입고객이었어요. 바이나우를 꽤 지켜보셨던 것 같아요. 선정산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시점이 왔는데, 바이나우를 떠올리셨더라고요. 그 기간 동안 셀러님들의 이용 후기도 쌓이고, 광고도 라이브 해보고, 콘텐츠도 열심히 쌓으면서 인지도와 신뢰감이 올라갔던 것 같아요.

 

 

Q. 콘텐츠 업무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요?

 

창작의 고통? 고객들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시점을 시기적절하게 타이밍 잘 맞추는 것?

 

루틴한 업무 비중보다 창작 비중이 큰 업무를 하다 보면, 압박감이 있어요. 갑자기 유행하는 소재들이 있으면 아, 만들어야 하나? 압박감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지 감이 잘 안 잡히는 주간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럴 때는 팀원들한테 SOS를 가끔씩 요청하는 때도 있었고요.

 

두 번째는 시기적절한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인데요. 저희 서비스의 고객은 매우 명확해요.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대표님!” B2C가 아닌 B2B이거든요. 그래서인지 늘 어려운 것 같아요. 또 금융 서비스이다 보니 정말 금융이 필요로 될 때에 적극적으로 찾게 되시거든요. 그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게 어찌 보면 쉽지 않기도 한 것 같아요. 그래도 뭐다? '꾸준함이 답이다' 꾸준하게 노크해서 금융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바이나우’를 떠오를 수 있게 한다!”를 목표로 잡게 되는 거 같아요.

 

 

Q. 콘텐츠 관련 업무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아! 아무래도 콘텐츠를 통해서 유입된 고객이 서비스 개시까지 이어질 때가 아닌가 싶어요. 갑자기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바이나우의 효자 콘텐츠가 하나 있어요. 바이나우 인스타(@buynow.kr.official)를 보시면 상단에 고양이 릴스를 보실 수 있을 텐데요. 굉장히 효자 고양이랍니다. 이 릴스로 신규 회원 유입이 꽤 있었거든요. (물론 저희 타깃 고객이 아닌 분들도 계셨지만! )

 

 

이 릴스 제작의 비하인드가 있다면, 주말에 그냥 소파에서 누워 쉬다가 인스타를 구경하는데 이 고양이짤이 스크롤 할 때마다 몇 번씩 계속 등장하더라고요. 직감적으로 ‘아 요새 핫한가 보다’ 싶어서 대사도 그냥 오랜 고민 없이, 진짜 제 친구한테 말하듯이 생각하면서 제작해서 그다음 날 출근해서 업로드를 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광고로도 돌려보기도 하고요!

 

그리고 영상 편집 스킬이 늘어난 것에 스스로 뿌듯해요. 저는 영상 편집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언젠가부터 텍스트형 콘텐츠로는 한계가 오더라고요. 혼자 독학으로 영상 편집하는 툴을 막 공부했어요. 이제는 웬만한 유행하는 릴스나 밈을 보면, ‘아, 이렇게 찍고 이렇게 편집하면 뚝딱 나오겠다’ ‘ 이 영상을 바이나우에 적용하려면 이렇게 그리면 되지 않을까?” 연상하고 밑그림 그리는 속도가 많이 빨라진 것 같아요. 꼭 업무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써볼 수 있는 스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뿌듯해요.

 

 

 

Q. 바이나우 인스타그램을 홍보해 주세요!

 

사실 인스타는 개설한지는 꽤 되었었어요. 그런데 서비스를 홍보하는 게시물 피드 위주로 명목상으로만 운영하는 유령 계정이었는데, 올 5월쯤? 바이나우 피드를 과감히 밀어버리고 리뉴얼을 시작했어요!

 

바이나우 인스타그램 화면

 

물론 서비스, 상품뿐 아니라 매주 월요일마다 패션 그리고 패션 플랫폼 관련 최신 뉴스들도 게재되고 있고 바이나우가 성장하는 과정이나 바이나우팀의 일상들도 하나씩 담기고 있으니 가볍게 한번 슥 –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이 가장 친밀도를 높이실 수 있는 시간이실 수 있어요ㅎㅎ 바이나우 팔로워가 1만이 넘어가는 성장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보실 수 있을지도요!! 😊

 

 

8. 마지막으로 바이나우에 첫 인턴이 바로 저 '우니' 가 입사했어요! 콘텐츠팀에서 같이 일하게 되었는데, 소감 들어볼 수 있을까요!

 

6월까지는 콘텐츠 관련 업무를 주로 저 혼자 부담해왔어요. 오웬의 리소스도 조금 빌려서? 한계가 올 때 즈음에 우니가 합류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콘텐츠 제작 업무에 대한 부담을 많이 덜어주고 있어서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혼자 제작하고 혼자 발행했는데, 이제는 합동해서 촬영하고 서로 편집도 나눠서 하기도 하면서 합작으로 만들어 내고 있어요! 요즘 영상 편집을 주로 우니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거든요.

 

아마 어느 시기를 기점으로 콘텐츠의 컨셉이 많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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